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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북한 응원 화려,소두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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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3년 08월 25일

이번 U-대회에서
북측 응원단이 특히 인기를 끄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 아시안게임 때보다
의상과 응원 도구들이 더욱 화려하고 다양해졌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북측 응원단의 매일매일 변하는 모습이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남자배구 예선에서 첫 응원전에 나섰으나 붉은색 셔츠와 모자 차림에
<딱딱이>만 선보인채 본격적인 응원전은 살짝 감췄습니다.

INT-김은복(지휘자/21일 인터뷰)
"오늘은 기본만, 앞으로 다양.."

지휘자의 말대로 다음날
첫 야외경기였던 여자 축구 예선전에서부터는 다양한
응원 도구들이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습니다.

딱딱이는 물론 템버린과 배트민턴 채, 나팔꽃 모양의 확성기에다 한반도기와
인공기까지 응원도구로
활용 됐습니다.

울긋불긋 양산은 한낮의 따가운 햇볕을 잠시나마 가려주는 기능성 소품이 됐습니다.

(꽃구슬 응원)
또 아리랑 연주에 맞춰
푸른색과 흰색, 붉은색으로 변하는 꽃구슬도 볼거리가 되고 응원 리더들의 꽃다발 춤은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INT-강경원(대구시 신암동)
"북한 응원단 너무 멋있다"

여기에다 붉은색, 파란색, 흰색, 검은색등 각종 색상의 셔츠와 모자등으로 매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백전 백승'과
'일심 단결', '축하 축하
우리 선수'등 갖가지 구호에다 '옹헤야'를 율동과 함께 부르는등 다양한 <들을 거리>도 선사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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