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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北 응원단 폭염과의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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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8월 22일

북측 응원단은 오늘 김천에서 열린 여자 축구경기에 참석해
폭염 속에서 첫 야외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응원단은 분홍색과 연보라색 등 파스텔톤의 양산을 펴들고 응원을 시작했지만 33도를
넘는 찜통더위에다 응원 열기까지 맞물려 이내
땀범벅이 됐습니다.

응원단은 북한팀 공격수들이 화려한 개인기와 기동력을 앞세워 상대편 골 그물망을 가르자 역동적인 율동과 짝짝이와 탬버린 등
응원도구를 이용하며 힘차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폭염 속에 많은 땀을 흘린 단원 가운데 2명이 의무실을 찾았고 일부는
타고 온 버스로 발걸음을 돌려기도 했습니다.

북측 응원단은 오늘 저녁 7시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북한팀 남자 배구 예선 경기 때
또다시 대회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아리랑응원단과 북한 서포터즈들도 한반도기를
흔들며 북한 응원단과 한데 어우러진 공동응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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