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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내연녀 변심에 살인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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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8월 22일

내연녀의 두 딸을
살해한 40대 남자가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대구시 송현동 45살
서 모씨의 집에서
서씨의 25살과 19살인 두딸과
서씨와 내연 관계인
46살 박 모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죄를 지었다 변심한
서 씨에게 댓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글이 적힌
박 씨의 유서가 나온데다
농약 병이 있는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서 씨의 두 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5월 서씨를 만나 지난달부터 서씨의 집에서 동거를 했지만 뚜렷한 직업이 없는데다 도박이 잦아 최근에는
별거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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