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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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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8월 21일

북한선수단의 첫 경기가 열린 대구 체육관에서는 북한응원단과
우리 북한 서포터즈들이
함께 어루려져 공동응원을 펼쳤습니다.

파도타기 응원이 이뤄지는 등
이 순간 만큼은 남북이
하나되는 자리였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미녀 대학생과 취주악단 303명의 뜨거운 응원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월드컵의 환희와 감동이 되살아나 듯 붉은 티셔츠를
입은 응원단은 힘차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응원단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우리는 하나라고 외쳤고 관중들은 조국 통일이라고 답례했습니다.

<김은복/북한응원단>

응원단은 북한팀의 공격이 성공하자 열렬히 환호했지만 실점을 할 때는 아쉬운
탄식을 터뜨렸습니다.

취주악단의 연주에 맞춰
통일 유니버시아드 시민연대와
달성사랑 시민모임의 북한서포터즈 7백여명과
북한응원단은 파도타기 응원을 펼쳤고 대형 한반도기는
감동과 화합의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스탠딩> 시민들과 서포터즈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국통일을 외치며 북한팀을 응원했습니다.

<강경원/대구시 신암동>
<이창숙/달성사랑 시민모임>

뜨거운 함성과 동포애로 북한팀을 응원하는 동안
대구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모두 하나가 됐습니다.

<sync-북한응원단>
"우리 민족끼리 응원합시다.
평양에 꼭 오십시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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