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미녀응원단 도착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8월 20일

북한응원단도 오늘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에
북한응원단도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양병운 기잡니다.

흰색 저고리에 감색 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북한응원단이
환하게 웃는 얼굴로
입국장으로 들어옵니다.

한반도기를 흔들며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반가운 인사말을 전합니다.

<sync-북한응원단>
"반갑습니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응원단은
속속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올랐지만 선수단과는 달리
기자들의 질문에
간단히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sync-북한응원단>
Q>어느 대학교에서 왔어요?
"명진대학입니다."
Q>오늘 날씨 어떤 것 같아요?
"흐리구만요."

리일남 단장이 이끄는 응원단은
오후 4시 반과 40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302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대부분 대학생으로
하나같이 빼어난 미모였습니다.

이번에 온 응원단원 대부분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때는 참가하지 않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들은 벌써부터 북한응원단의 멋진 응원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유 진/홍보사절 U 드리미>
<김은정/울산시 서부동>

클로징> 선수단에 이어
응원단도 도착하면서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U대회가 남북화합의 장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