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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신협 여직원 34억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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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8월 19일

경주경찰서는 오늘
예탁금 3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주시 건천읍 모 신협 여직원
28살 최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씨는 4월
고객 예탁금 계좌에서
1500만원을 친척 명의의 계좌로 이체해 인출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130여차례
34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씨의 횡령에 간부들이
개입되었는 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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