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월아)제조업 페업 줄다리기
공유하기
임한순

2003년 08월 18일

제조업체 불모지대인
안동시에서는 기업 유치가 절실한 문젭니다.

그런데 한 재일교포
투자 기업이 최근
폐업하려고 하자 안동시가 제동을 거는등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재일교포가 전액 투자해
16년째 운영해 온
안동시 용상동
주식회사 모리야맙니다.

이 업체는 그동안
여성용 고급 양장지와
스카프, 손수건등을
생산해 절반 가량을
일본으로 수출하는등
호황을 누려 왔습니다.

그런데 업체측은
지난달 일본 본사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안동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nt 모리야마 관계자

하지만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기업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안동시는
모리야마의 폐업 방침을
수용할 수 없다며
관련 서류를 반환했습니다.

종업원이 50명을 넘어
안동에서는 대기업에
속했던 모리야마가
떠나면 다른 기업 유치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고 김휘동시장이 이달초
일본을 방문해 제고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휘동/안동시장

안동시는 모리야마가
폐업계획을 취소하지 않으면
공장부지를 공원구역으로
묶어 매각 자체를
무산시키겠다며
모리야마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