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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아>희망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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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8월 18일

대구 U대회 참가국 중에는
몽골 등 어려운 국내 사정으로 거의 맨몸으로 도착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곳곳에서 답지해
인정이 넘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만큼,
몽골 선수들은 대구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어려운 국내 사정 때문에
거의 맨몸으로 참가했지만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몽골 서포터즈는 선수단에게 반바지와 셔츠를 전달했고 대구도시가스는 개폐회식 때 입을 유니폼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남쵸그트/몽골 유도선수>

그러나 당장 선수촌 입촌 부담금을 마련하지 못해
선수단에겐 하루하루가
막막하기만 합니다.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법회 수익금 전액을 지원 받았지만
여전히 부족하기만 합니다.

<박상훈/한.몽골 문화교류진흥원>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이라크 국민들에게도
서포터즈를 중심으로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핸 모금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와 콩고 선수단에게도
후원금 지원과 환영행사 등 곳곳에서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국 선수단에게 전해지는 지역민의 따뜻한 사랑에
대구는 벌써 세계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축제마당이 됐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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