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연꽃 장관

임한순

2003년 08월 16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앵)의성군 벼락지에
연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면서요?

임)네,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에 있는 벼락지는
연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주말 아침 먼저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해
보시죠

vcr1)구성

연꽃은 보통 7월 상순이면
피지만 올해는
잦은 비로 꽃이
보름 이상 늦어져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수련과의 다년초인
연은 물이 고인 못에
주로 자생합니다.

여름철에 20cm 크기의
흰색과 붉은 꽃을 피우는데
흰꽃으로 만든 백연차가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연밥이라고 불리는
열매도 한방에서 강장제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앵)산악체전이 처음으로
열린다면서요?

임)네 문경에서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문경산악체전이 열립니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문화유적을 홍보하기
vcr2)위해 마련되는 이번
산악체전은 문경새재와
불정자연휴양림, 문경활공랜드에서 열립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되는
산악체전은 오늘 활공랜드에서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 됩니다.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패러글라이딩 대회는
정밀착륙 종목만으로
치러집니다.

또 불정자연휴양림
산악자전거 코스에서는
크로스컨트리와 다운힐,
단체전등을 통해
젊음의 경연이 펼쳐집니다.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2관문까지 3km구간에서는
맨발로 걷기 대회가 열리며
선착순 만명에게는
t셔츠가 지급됩니다.

이와함께 제1관문에서
주흘산 주봉과 제2관문으로
이어지는 11km구간에서
산행대회가 열리는데
산행 속도 보다는
상호협조 정도등을 평가해
시상합니다.

vcr3)박인원/문경시장

백두대간이 110km나 이어지는
문경시는 산을 사랑하는
건강한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산악체전을
매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앵)그밖에 다른 소식을
전해 주시죠

임)네 계속된 장마로
올해 벼병충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농업기술센터는
풍년농사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vcr4)벼 이삭이 팬 후
5일 부터 33일까지는
하루에 벼 이삭 무게가
0.26그램씩 늘어 나기 때문에 출수기인 지금부터
물을 많이 필요로 한다고
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밝혔습니다.

또 조사 결과 벼 이삭이 팬 뒤 20일만에 물을 떼면
수확량이 8% 감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멸구도 벼 포기 아랫부분의
수면 위 10cm 부근에서
양분을 빨아 먹어 피해를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삭도열병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약제를 조기에 살포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