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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대회 엑스포 시너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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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8월 16일

대구 U대회와 경주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일찍부터
두대회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연계방안이 마련된 게 없어
성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가
열리는 엑스포 공원입니다

어제 하루 이곳에는 전국에서 5만명이 몰렸지만 대구 U대회를 알리는 행사는 전혀 없었습니다

유대회 홍보부스도 한곳뿐,
그나마 찾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그 동안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구유대회와 경주엑스포의
연계를 활성화시켜 전국적인 관심 제고와 외국인에 대한 홍보효과도 기대했습니다

엑스포 개막을 지난 대회 때보다 보름 이상 앞당겨
유대회 일정과 겹치게
한 점도 이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정된
연계방안은 유대회 선수촌에서
엑스포 공연단 일부가 공연을 벌이고 선수촌과 엑스포공원 사이 셔틀버스 한 대를
운행하는 정도가 고작입니다

양측이 공동으로 대형공연이나 이벤트를 마련하거나 관광객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계획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엑스포 조직위측은 다만 유대회
북한 응원단의 엑스포 공연이
이뤄지면 엑스포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필동 실장
18일 도착뒤 구체 협의 계획

그러나 이마저도 북측과
구체적으로 협의된 것은 없습니다.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제행사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제각각의 행사로
그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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