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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아)경주 문화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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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8월 14일

오늘은 먼저 TBC 포항을 연결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소식 알아봅니다.

앵)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어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7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죠?



네.개막식은 어제 엑스포공원내 백결공연장에서 있었습니다.

개막 선언에 앞서
멕시코의 믹스아틀공연단의
콘체로스 아즈덱 댄스공연과
화랑과 원화가 세계 각국의 무희들과 만들어내는 마가리타쇼가
분위기를 돋웠습니다.

이어 이의근 경상북도지사의 개막선언으로
천마의 꿈- 함께 그러나 다르게 란 주제의 엑스포가
대단원의 막이 올랐습니다.

구성;이의근 도지사 개막선언

노무현 대통령은
개막 연설을 통해
앞으로 5년 이내에
'세계 5대 문화산업 강국'
'외국인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개막식에 이어서는
천마의 힘찬 발굽소리로 표현되는 다듬이 소리와
오색천으로 펼쳐낸 개막공연 '천마의 꿈'과
'에밀레 천년의 소리'주제공연이 2,500여명의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후에는 보문단지내 현대호텔에서 경북도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자리에서는
동해안 개발 촉진과
경주 문화특구지정 등을
건의 했습니다.

이어 포스코를 방문해
대화를 가졌는데
지역 경제인들은 이자리에서
영일 신항만의
조기 건설을 건의 했고 노대통령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노대통령의
포스코 방문과 때를 같이해
포항 송도상가대책위 주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을 세워 관계자들이 한때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앵)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네.크게 볼것이 없다는
관람객도 있었습니다만
대체로 잘 준비된
볼거리가 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특히 신라시대의 시장을 재현한 저자거리의 난장트기는
성인들은 물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공간이 마련돼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길 영주시 휴천동
인터뷰;홍재희 용인시 죽전동
인터뷰;이인원 금산군 상리

개막 첫날인 어제는
날씨도 좋았는데다
1,2회 때와는 달리
나무그늘이 많아
관람하기에 한결 좋았습니다.

2천년 2회 행사 첫날에는 입장객이 9,500여명에 그쳤지만 어제는 3만 천명으로 집계돼
엑스포 관계자들이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

앵)오늘 주요행사 전해주시죠.

네.전시와 공연 그리고
각종 참여 행사는
기본적으로 다 열립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오늘은 '포항의 날'입니다.

포항시민 참여마당 행사는
오후 2시에 정장식 포항시장이 포항의 날을 선포하고
각종 공연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사흘간
세계 29개국 200여명이 참가하는 경주국제청년문화축제가
엑스포공원과
경주시내 일원에서 열립니다.

저녁 6시에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앙드레 김 패션쇼가 열리는데 이자리에서는 외국인 모델과 국내 정상급 모델이
160여점의 작품을 선 보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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