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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특구지정 실효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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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8월 14일

정부는 시군별로 지역특화
발전특구를 지정할 예정입니다.

경북북부 지역 시군들은 신청마감을 앞두고 준비에 바쁘지만 특구에 재정지원이 없어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문경의 한 시민단체는 시네마 문화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구안에 영화 박물관과
촬영세트장을 갖추면 관광객 뿐 아니라 관련 기관까지 유치할 수 있어 부양효과가 크다며 문경시에 지정신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석태/문경발전협의회

안동시와 영주시도 댐 주변 지역관광 특구와 유교문화체험 특구,풍기인삼특구등을
신청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특구에 행정규제는 과감하게 풀 예정이지만 재정지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시네마특구에 민자가 유치되지 않으면 탁상공론에 그칠 것으로 보고 신청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북부지역 시군들은 북부권 개발이 7년째 겉돌고 있는 가운데 특구신청이 기대만 부풀린 채 실효를 거두지 못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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