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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봉정사극락전 모습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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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8월 13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국내 최고 목조건물인 봉정사 극락전 보수공사가 마무리 됐다면서요?

임)네 2001년 10월에 완전 해체 보수공사에 들어 갔던 봉정사 극락전이 거의 2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보 15호인 봉정사 극락전은
76년에 대대적인
vcr1)보수공사를 했지만
안전에 문제가 많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에 따라 다시 해체 보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해체를 통해 당초 2개 정도로 알려졌던 외래 수종 기둥이
7개나 되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기도 했는데 외래 수종은 모두 국산육송으로 교체됐습니다.
또 서까래도 상태가 좋지 않아 90%가량을 교체하는등 대대적인
보수를 했습니다.

기와도 모두 교체됐지만 옛 기와와 꼭같은 문양과 크기로 주문제작해 시공했습니다.

vcr2)유상출/극락전 보수공사 관리자

난공사 가운데 하나인 닫집 설치가 오늘 끝나면 새로 갈아 끼운 목재 단청등 마무리 작업이 시작됩니다.

문화재청은 상부 단청은
색상이 낡았더라도 그대로 두고 많이 훼손된 부분만 보완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6월말에 끝날 예정이었지만 비가 자주 내린데다 목재를 구하기가 어려워 두달 가량 늦어졌습니다.

vcr3)진홍/봉정사 총무스님

봉정사 극락전 보수과정에서
드러난 새로운 사실들과
문제점은 공사가 끝난 뒤
문화재청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안동에서도 테러에 대비한 훈련이 실시됐지요?

임)네 U대회 안전대책본부
주관하에 어제 농구경기가 열릴
안동체육관에서 대테러 합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

VCR4)소방서와 경찰, 군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훈련에서는 테러가 발생할 경우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훈련이
집중적으로 실시됐습니다.

또 화재에 대비한 훈련도
실시되는등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설정해 대처 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안동체육관에서는 20일 오후 1시에 러시아와 에스토니아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경기가 치러지고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여자부 결승전이 열립니다.

앵)그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임)의성군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가에 조사료 자체 생산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농가에서 조사료를
VCR5)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고 농민들에게
기술을 보급했습니다.

담근먹이로 불리는 곤포 사일리지 방법인데요 건초에 비해 수확시 손실을 줄일 수 있고 기상변화가 잦은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방법을 이용하면 사료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가 많아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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