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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전 농조 전무 수뢰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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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현

2001년 12월 29일

대구북부경찰서는
저수지 공사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 영천농지개량조합
전무 65살 전 모씨를 구속하고 전씨에게 돈을 준 건설회사 대표 52살 최 모씨를 불구속했습니다.

전씨는 95년 12월
영천농지개량조합 사무실에서
공사비 200억원대의 영천 화남저수지 공사를 맡게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최씨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5차례 1억 22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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