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선수식당 첫 메뉴시식회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8월 11일

지난달부터 시험가동을 시작한 유대회 선수촌 식당에서는 오늘 시식회가 열렸습니다

선수식당에서는 양식과 동양식, 이슬람식으로 구성된 370여가지의 메뉴가 선보입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2천명이 들어갈 수 있는 4천여평방미터의 홀에 정갈하고 맛깔스런 70여가지 음식이 차려졌습니다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선수 임원식당에는 양식 세 곳과
동양식 이슬람식등 5개 코너로 나뉘어 취향에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메뉴시식회에 참석한
대회관계자와 취재진들은 시설과 메뉴,음식맛에 감탄했습니다

인터뷰-조해녕 유대회조직위원장

인터뷰-왕미엔 신화통신서울지국

급식을 맡은 롯데호텔은 대회기간동안 370여가지의 메뉴를 선보이는데 조리법과 재료를 달리해 하루 평균 70여가지의 음식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뉴선정은 교수와 특급호텔 주방장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5월에 확정됐고 유대회 본부지침에 따라 하루 열량 5천5백kcal를 기본으로 했습니다

(스탠드 업)급식담당팀은 유대회에 참가하는 북한선수단 200여명을 위해 한식의 메뉴를 보강하고 조리법을 다양화했습니다

인터뷰-권영록 식당담당관

선수 임원식당에서 내놓는 메뉴는 한사람에 만5천원정도로
하루 평균 만2천여명분을 제공해
대회기간동안 36만여명분 43억원어치를 공급하게 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