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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8/6고속철 기존노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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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8월 11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논란을 거듭해온
경부고속철 노선 재검토
작업의 결과가 나왔다구요

ANS)네, 경부고속철 노선 재검토위원회는 어제 총리실에
제출한 검토의견서에서
전문가 12명 가운데 7명이
대구에서 경주, 부산으로 가는 기존 노선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5월 구성된 노선 재검토 위원회는 기존노선 1개와 대안노선 7개 등에 대한 조사 활동을 벌여 절반이 넘는
위원이 경주에서 언양, 천성산-금정산을 거쳐 부산역으로 가는 기존 노선이 환경성과 경제성등에서 유리하다고
밝힌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중 상당수가
경주를 경유하지않고 대구-부산
직선노선이 대안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일부 교수는 기존노선이 대안노선보다 상대적으로
문제가 적다고 지적하면서도
대구-부산간 최적노선 선정을
포함한 단계별 접근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노선의 추진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대구-부산간 경부선 활용방안등을 포함한 대안 노선 검토가 시급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며 기존 경부선 철도를 따라 고속철도용 선로를 복선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처간의 조율을 거쳐 노선을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Q)그리고 지난해 대구의
건설 경기가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구요

ANS)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건설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공사액이
2001년보다 10.6%가 증가한 가운데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대구는 지난해 공사액이
4조천억원으로 2001년의 3조3천억원보다 22.4%가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대구가 국내 공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3.3%에서 지난해에는 3.6%로 올랐습니다.

경북은 지난해 공사액이
8조6백억원으로 2001년보다 10.9%가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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