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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대구역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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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8월 07일

대구 유니버시아드가
눈앞에 다가왔지만
대구의 관문 동대구역은
아직 공사중입니다.

오는 10월은 돼야
공사가 끝난다고 하는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새 단장을 한 동대구역--

그러나 겉보기와는 달리 출입구와 대합실 곳곳에서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혼잡한 대합실에서
더위와 싸우는 이용객들은
짜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인터뷰 - 이용객
번잡한 건 마찬가지다

지난 2000년 시작된 역사증축 공사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10월에 가서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특히 신규 매표창구와
개찰구 통로공사가 덜 돼
증축된 대합실과 개찰구는
아직 쓸모가 없습니다.

기존 5개 승강장가운데
2개는 공사가 계속되고 있어
이용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cg)새 주차장도 10월에야 마련돼 이용객이 하루 천명이상 늘 것으로 보이는 U-대회때는 혼잡을 더할 전망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대구시는
대회 두달전에야 공문을 보내 조기완공과 동대구역 표지판에 영문표기등을 요청했지만
대부분 수용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 감리단장
공사 중단은 어렵다

다만 동대구역은 대회 개막전에 출입구 공사만이라도 서둘러
마치고 환경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구시가 미리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챙겼더라면
대회 이전에 공사가 마무리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의
첫 인상을 바꿀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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