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반기 아파트분양 줄이어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8월 07일

상반기 주춤했던 아파트 신규분양이 재개되면서 추석을 전후해 7천여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침체와 지하철 참사 등으로
상반기 예정됐던 분양일정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이달들어 가장 먼저 아파트 신규분양에 나선 곳은 유림건설로 수성구 (CG1) 범어동에 34평에서 101평까지 570여가구를 분양합니다

이달 말에는 사업확대로 분양이 늦어진 황금재건축아파트
430가구를 비롯해 법정관리중인 우방과 대우건설이 만촌동과 사월동에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CG2) 다음 달에는 미진주택과
포스코 건설이 달서구 진천동에
810여 가구를 공급하고 효성은 수성구 매호동에 410여 가구, 화성산업은 수성구 사월동에 700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CG3) 침산동 제일모직 터에는 코오롱건설이 1350여 가구를 분양하고 한라건설과 월드건설도
동서변지구에 430가구와 900여 가구를 공급합니다.

이 달과 다음 달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는 올해 분양물량의
대부분으로 유림과 포스코, 월드건설등 역외업체의 대구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권오인 공인중개사

전문가들은 신규분양 물량이
지역별로 다양하게 분산돼 내집마련을 바라는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