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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어로,항해금지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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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8월 06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경북 동해안의
야간 조업과 입.출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면서요.




네.경북 동해 연안 3해리 이내는 경북도 고시 제264호에 따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3시 까지
고기잡이를 할 수 없습니다.

이 시간에는 기상악화나
기관 고장,응급환자가 있는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입.출항도 할 수 없습니다.

군사작전과
원자력 발전소와 제철소 등의 국가 특수시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이같은 규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화; 박 영무 아주대학 교수

휴전선을 끼고 있는 강원도는 연안 1해리를
야간 어로와 항해 금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2천년 8월부터
야간 어로와
항해금지 구역을 해제하고
영광 원자력 발전소와 광양제철소 인근의 최소 지역만 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박 교수는 신 한일어업협정 이후 어장 상실로 고통 받고 있는 경북 동해안 어민들의
어로 편의와 소득 증대 그리고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야간 어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교수는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에
경북 고시 제264호의
수정을 청원 했습니다.

경북 동해안 어민들도
어려움이 많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 윤오 경북어업인연합회장

앵)울릉도에 세우기로 했던
주차 빌딩,
제대로 추진이 안되는 모양이죠?

네.울릉도는
주차난을 덜기 위해
36억원의 예산으로
도동 선일회관 주변 부지 330여평을 사들여
지하1층 지상 3층의
주차 빌딩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울릉도는 당초
지난해 까지 부지를 매입하고 설계 용역을 마친 뒤 올해부터 공사에 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세입자들이
보상을 요구하며 버티고 있어
주차빌딩 건설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명도 소송을 내 놓고
연내 착공을 위해 행정 대집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포항 호미곶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이
관람 시간을 한시간 연장했죠?

네.국립등대박물관은
이달 한달동안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특히 청소년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8월 한달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은
개관 시간을 한시간 연장해
오후 7시 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광복절 다음날인 16일도 징검다리 연휴인 점을 감안해 임시 개관하기로 했습니다.

등대박물관은 이달 한달간
8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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