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대구지역 건설노동조합원 50여명은 오늘 오후 북구청에서 U대회 선수촌 주변 건축 공사장에 대한 작업 중단요청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건설노동조합은 대구 북구청이 U대회를 이유로 선수촌 주변 54곳의 건설현장에 대해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한 것은 생존권과 노동기본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북구청이 발송한 것은 협조공문이지만 시공사나 건축주들은 준공검사 때
당할 불이익 때문에 사실상 강제조항이나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면서 공사중단 요청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구청은 이에 대해 실제
공사가 중단되는 현장은 3곳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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