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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걸핏하면 침수 개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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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08월 05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김천에는 비가 조그만 와도
물에 잠기는 도로가 많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오후에도 김천에는
집중 호우성 소나기가 내려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주민들은 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VCR1=
지금 보시는 화면은 어제 오후
김천종합운동장 앞 도롭니다

갑자기 내린 폭우로 하수도
물이 흐르지 못하고 도로 위로
치솟아 역류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도로 부근의
하수도 멘홀마다 마찬가지로
빗물이 하수도로 흐르지 못해
도로로 흘러 들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지대마저 낮아
김천종합운동장 앞 도로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다니기 어려웠지만 일부 차량들은 통행을 강행했고
결국 소형 차량들은 물에 잠겨
견인차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VCR2=
[인터뷰-사고 운전기사]

김천에는 오후 1시부터 3시41분까지 37미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2시 반 쯤에는
시간당 4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비가 그쳐 통행이 재개됐지만 지난해 엄청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은 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특히 물에 잠긴 도로는 하수도물이 역류해 자주 침수되는 곳이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VCR3=
[인터뷰-경찰]

김천에는 김천종합운동장과
농업고등학교 앞 도로 그리고
감천철교 지하도를 비롯해
비가 조금만 와도 물에
잠기는 곳이 많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습니다

앵커)
구미경실련이 지사와
시장,군수 등 단체장들이 출퇴근할 때 자가용 타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죠

기자)
네 구미경실련은 이의근 경북지사가 부인이 관용차를
무단 사용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자 소송을 않기로 하고

=VCR4=
단체장 출퇴근시 자가용 타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구미경실련은 선진 외국의
경우 단체장들 대부분이 공적인
업무를 제외하고는 자가용이나
승용차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의근 지사도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그러나 출근은
별 문제가 없지만 퇴근은
시간이나 업무 성격 등이
애매해 정확한 퇴근 시간을 가려내기 어렵다며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VCR5=
[김재홍-구미경실련 정책위원장]

구미경실련은 지사와 시장
군수 출퇴근시 자가용 타기 운동이 비단 경북도내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전국 각지의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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