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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축냉식 냉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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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8월 05일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전기요금 때문에 에어컨 틀기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이때문인지 요즘엔 값싼 심야전력을 이용한 축냉식 에어컨을 설치하는 곳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음식점을 경영하는 우영조씨는
찌는 듯한 삼복더위에도
별다른 걱정이 없습니다.

온 종일 에어컨을 틀어도
전기요금이 예전의 1/4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박씨의 에어컨 전기
사용료는 6만 6천원입니다.

예전의 전기요금 30만원에 비하면 공짜나 다름 없습니다.

<우영조/음식점 경영>

축냉식 냉방기는 값싼 심야전기를 이용해 만든 얼음물을 낮시간 동안
에어컨에 공급해 온도를
낮추는 첨단 시스템입니다.

스탠딩> 얼음을 모아두는 축냉좁니다. 밤사이 만들어진 얼음으로 10시간 넘게
냉방할 수 있습니다.

<이동은/한국전력 동대구지점>

CG>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소형 축냉식 에어컨은 해마다 설치하는
곳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1평 정도 공간만 확보되면 시공이 가능하고 1kW에 최고 48만원까지 설치비가 지원됩니다.

그러나 고장 수리등
애프터 서비스가
일반 가전회사 수준에
훨씬 못미치고 있어
축냉식 냉방기의 획기적인
보급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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