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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사 중단 건물 미관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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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08월 04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구미공단에 공사가 중단된
대형 건물이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죠

기자)네 문제의 건물은
삼진센츄리타운으로 91년말에
공사가 중단된 이후 12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VCR1=구미 공업탑에서 공단쪽으로 가다 보면 외환은행공단지점 바로 옆 대로변에 앙상한 골조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 바로 삼진센츄리타운 건물입니다

건물 주변 사방에 차단벽을
설치했지만 7층까지 올라간 골조가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곳곳에는 쓰레기까지 버려져 있습니다

구미시 공단동 198번지에
자리한 삼진센츄리타운이 건축 허가를 받은 것은 90년 5월로 건물 규모는 지하5층 지상9층에 업무용 시설입니다

센츄리타운은 이듬해 6월에
공사를 시작했으나 건축주의 자금난으로 7층 골조 공사 도중 공사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건축주와 시공자가
모두 부도나고 채권관계가
얽혀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VCR2=
[시민 인터뷰-1]
[시민 인터뷰-2]

삼진센츄리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이곳에도 대형건물이
지하 골조 공사만 끝내고 5년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지하 4층,지상 9층으로 97년에 판매시설로 허가난 이 건물도 건축주의 자금난과 시공사의 부도로 98년말에 공사가 중단된 이후 아직 재개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구미시 송정동에 95년에 허가가 난 지하3층 지상12층 건물도 건축주와 시공자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7년째 재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미시내 곳곳에는
대형건물이 공사가 중단된채 방치되고 있어 도시이미지를 손상시키고 환경도 해치고 있습니다

=VCR3=
[김종대-구미상공회의소 부장]

구미시는 공사가 중단된 건물이 모두 사유재산이고 이해 관계가 얽혀 해결에 어려움이 많다며
대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구미시의 직제 개편과 인사가 행정자치부의 표준정원제
도입으로 늦어지고 있죠

기자)네 구미시는 당초 이달에
직제를 개편하고 하반기
인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행정자치부의 표준정원제
도입등으로 늦어지게 됐습니다

=VCR4=
구미시가 구상하고 있는 직제 개편은 본청의 5개국 22개과 체제는 유지하되 일부 계를 조정하고 사업소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하수도 사업과 환경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와 환경사업소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미시는 그러나 행자부가
표준정원제를 도입하자 직제 개편를 일단 미루고 중장기
인력운용계획안을 마련해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미시의 중장기인력운용
계획안은 정원을 1322명에서 71명 늘어난 1403명으로
조정한 것으로 직급별로는
사무관이 2명,6급 17명,7급
이하가 52명 늘어나게 됩니다

구미시는 중장기인력운용 계획안이 확정되면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인사를 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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