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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8/4정부손님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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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8월 0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대구 하계 U 대회가
임박하면서 정부차원의
손님맞이 준비도 한창이죠

ANS) 네, 철도청은 오늘
여객수송 객차 증편과 홍보전용 객차 운영등을 골자로 하는 대구 U 대회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철도청은 먼저 대회기간인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부산 노선에 객차 176량을 증편하고
새마을호 서울-동대구 구간에
443석의 단체 좌석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해 서울과 대전, 부산역등에
외국인 전용매표 창구를 운영하고 대구와 동대구역에는
환전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서울-동대구-부산 노선에 대구 유니버시아드
홍보전용 객차를 운영하고
전국 84개 역에 대회 엠블램과 포스터등을 달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대구 U 대회를
식음료 무사고 대회로 만들기위해 14일까지 경기장 매점과 선수촌, 지정 호텔의 급식시설, 식음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대회 개막 이틀전인 19일부터 폐막일인 31일까지는 선수촌과 급식업체등에 현장 검식관을 배치할 방침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세관도 대구 U
대회를 앞두고 휴대품 검사직원 2백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친절 교육을 실시합니다.

Q)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어 죽어가는 야생동물이 급증하고 있다는데, 대구,경북 상황은 어떻습니까

ANS) 네, 한국도로공사가 한나라당 이해봉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경북의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어 죽은 동물 사체는 올들어 6월말까지
54마리가 수거됐습니다.

지난해 한해동안 수거된 64마리의 80%를 이미 넘은 것입니다.

고속도로별로 보면
중앙선이 고라니 21마리를 포함해 33마리로 가장 많고
88고속도로 10마리, 중부내륙 고속도로 7마리, 경부선 4마리
순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98년에
105마리에 불과하던 야생동물 사체가 올들어서는 6월말까지만도 4배가 넘는 426마리가 수거됐습니다.

이처럼 고속도로에서 죽는
야생동물이 급증하는 것은
도로는 계속 늘어나는데
야생동물들이 길을 건널 동물이동로는 전국적으로 고작
9곳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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