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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진범 아닐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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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8월 04일

대구 삼덕동 권총 강도사건
용의자를 검거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진범 논란 속에
증거를 찾지 못한 경찰은
당초 진범임을 확신했던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당일
10시쯤 부인과 딸을 성당에
태워줬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씨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구상에서 샌드 페이퍼를
산 뒤 비가 와서
다시 성당으로 돌아가
부인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12시 반쯤 부인을 집으로 태워 준 것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시간인 10시부터 2시간 반 동안
김씨의 행적을 전혀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달우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검거 일주일이 되도록
혐의사실을 밝히지 못한 경찰은
용의자의 여죄 수사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브릿지)경찰은 용의자의
최근 금전거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는 한편
장물 거래 여부를 함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당초 용의자가
진범임을 확신했다가 오늘 다시
진범 여부를 2,3일안에
가리겠다고 말해
용의자가 진범이 아닐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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