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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무더위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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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8월 04일

긴장마 끝에 찾아온
더위는 오늘도 이어져
대구 경북은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았습니다.

이달 상순까지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한창 기온이 올라갈 오후 시간 하늘이 흐려지더니 비가 내려 더위가 주춤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무더위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정은/대구시 신암동
"비가와서 시원할까 싶었는데
여전히 많이 덥다"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다리 밑은 미처 바다나 산으로 떠나지 못한 시민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피서집니다.

정구식/대구시 두산동
"더워서 이렇게 나왔더니만
참 시원하네"

수영장에도 더위에 지친
꼬마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물놀이 하는 동안 만큼은 더위는 딴세상 얘깁니다.

김가연/대구시 수성1가
"집이 더워 수영장왔는데
시원하고 재밌다"

오늘 영천이 33.9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구 32.9 포항 33.1도 등
대부분 지역은 이틀째 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S/U)이같은 더위는 내일까지
계속된뒤 모레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습니다.

그리고 이달 상순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더위가 예상되지만 중순과 하순은
평년 기온을 밑돌 전망입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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