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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해외 줄고 국내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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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8월 04일

갈수록 증가세를 보였던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객이
올들어 크게 준 대신
국내 여행객은 늘었다고 합니다.

지역 경기 침체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게 여행업계의
설명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휴가가 절정에 이르렀지만
여행사에는 해외 여행 문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특히 성수기 땐 항공기
좌석이 동이났던 유럽이나
미주 지역등 수백만원 대의
여행 상품은 문의가 거의
끊기다 시피했습니다.

대신 여행 경비가
50~70만원 정도하는
중국이나 일본 지역 여행객은
크게 늘어 대마도 상품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신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최태호/투어 114 부장
"전반적으로 해외 여행객 30%
감소 저렴한 상품 잘 나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낭 여행도 올핸 주춤해
예년보다 30~40% 감소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대학생들의
여행 경비 마련이 여의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안성언/고 나우 차장
"대구 경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나빠 해외 여행 감소"

이에 비해 국내 여행은
크게 늘어 제주도 여행은
항공기나 호텔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어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클로징)올 상반기엔 사스로
울상이었던 여행업계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해외 여행객 감소로 힘겨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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