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지역업계의 대북 경협사업에도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지역 경제계는 정 회장 사망으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건설 등 사실상 현대가 주도해온 대북사업의 추진력이 떨어질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섬유직물과 광학을 비롯해 대북진출을 모색해 온 대구경북 업체들은 경협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과 금강산 사업 등은 토지공사와 관광공사에서도 참여해 왔기 때문에 직접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아 중장기로는 정 회장 사망이 남북경협 사업에 큰 변수가 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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