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스트-U 구체화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8월 04일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대구가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회 이후의 계획도 중요합니다

대구시는 최근 포스트 유대회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EFFECT - 후쿠오카 개막

유니버시아드 사상 최고대회로 평가받은 95년 후쿠오카 대회,

후쿠오카는 당시 얻은 도시 인지도를 바탕으로 미래를 바꿨습니다

97년 세계 육상그랑프리,
2000년 G-7 재무장관 회의
2001년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이밖에도 숱한 국제행사가 이어지면서 국제도시로 거듭난 것입니다

대구시도 후쿠오카를 거울삼아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CG)우선 내년부터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를, 2005년부터는 국제 섬유패션 축제를 열고
2009년 세계 야구선수권
대회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페라 하우스 공사를 끝낸데 이어 월드컵 경기장 옆에 3만5천석 규모의 야구장을 짓기 위해 땅 매입에 나섰습니다

(CG)또 월드컵 경기장 부근을
문화 스포츠 지구, 오페라하우스 부근을 공연예술 지구로 정하는등 5개 문화벨트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신경섭
대구시가 유대회 이전에 포스트 유대회 프로젝트의 구체화에 나선 것은 대회 열기가 식기 전에 시민 관심을 끌어내고 정부지원도 약속받기 위해섭니다

향후 10년간 우리나라에
대형 스포츠 행사가 없는 점도
이런 계획의 조기수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클로징)유대회가 반짝행사로
그칠 것인가, 국제도시로의
디딤돌이 될 것인가, 그것은 포스트 유대회 프로젝트의 성패에 달려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