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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평당 천만원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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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8월 02일

대구에 처음으로 평당 천만원짜리 아파트가 등장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규아파트의 높은 분양가가 기존의 아파트값
상승을 부추긴다며 분양가를 규제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한 건설업체가 이달 초 수성구 범어동에 분양하는 아파틉니다

학군과 교통,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수성구에 위치한데다
최첨단 시스템을 장착했습니다

이 아파트의 85평과 101평형은
평당 분양가가 천만원대로
대구 최고 가격입니다

인터뷰-황성욱 유림건설기획팀장
상위층겨냥 최고급아파트
94년까지만 해도 대구의 아파트 분양가는 30평 기준으로 평당 2백만원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롯데와 대림 대우등 역외업체들이 잔출하면서
평당 5-700만원대로 3배나 올랐습니다

이처럼 분양가가 치솟는 것은
아파트 건설이 땅을 확보한 시행사와 공사를 맡은 시공사, 분양을 전담하는 분양대행사로 세분화되면서 업체의 마진폭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건설업체 관계자들도 건축원가 상승보다는 땅값상승과 업체의 이윤극대화가 분양가 고공행진을
부추기고 있다고 풀이합니다

인터뷰-권오인 신규분양가는 기존집값상승 부추겨 부동산거품

(스탠드 업)서민의 주거안정에 역행할 뿐 아니라 부동산등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분양가 고공행진 신규 분양가를 규제하는 제도마련이 시급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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