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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섬유업체 동구권 시장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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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8월 01일

지역 섬유업체들이
수출이 갈수록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섬유업체들을 중심으로 러시아에 공동지사를 설립하는등 동구권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어 수출 돌파구를 마련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의 최대 수출품목인
직물 수출은 올들어
5억8천만 달러에 그쳐 지난해보다 6.7% 감소했습니다

수출이 준 것은 올들어 홍콩과 중국시장이 위축됐지만,
새로운 수출선을 확보하지 못했기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동구권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백우등 지역의 6개 섬유업체들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모스크바에 공동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스크바에
40평 규모의 수출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지직원 4명을 채용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춘명 백우 사장

특히 6개업체 모두
고기능성 스포츠 의류 원단에서 모직과 천연섬유등 서로 다른 소재의 원단을 생산하고 있어,
보완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는 9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경공업 제품 전시회에도
지역에서 10여개 섬유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윤상배 신풍섬유 사장

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최근 대구경북 섬유산업협회와 경상북도도 최근
동구권 시장에서 현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옛 동구권의 직물시장 규모가 크고, 고급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저가를 내세운 중국 제품과는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클로징/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섬유업체들이
러시아와 동구권 시장공략으로
수출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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