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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27도가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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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7월 31일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실내에서 추위가 느껴지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건강도 문제지만 잘못된 에너지 소비행태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아스팔트가 후끈 달아올라 열기를 내뿜습니다.

30도가 넘는 바깥온도와는
달리 실내온도는 20도까지 내려갑니다.

스탠딩> 제가 서있는 한 대형매장의 실내온도는 2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쉴새없이 새어 나오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선선한 느낌마저 듭니다.

<배모희/대구시 상인동>

여름철 공공장소의 실내온도는 27도가 적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너지시민연대가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51곳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45곳이 적정온도 27도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용석/대구녹색소비자연대>

너무 낮은 실내온도는
건강에도 좋을 리가 없습니다.

<김대현/계명대 가정의학과 교수>

여름철의 과도한 냉방은
자칫하면 잘못된 에너지 소비행태를 부추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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