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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업대출 빈익빈 부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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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3년 07월 30일

요즘 우량기업들은 은행들이 서로 돈을 빌려 가라고 하는데
반해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신용도나 사업성에 따라 차별을 심하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요즘 시중은행들은
기존거래가 없는 업체더라도 외부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재무구조가 좋은 곳을 골라
돈을 빌려 가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소호 대출> 전담반을 꾸려
알짜 소규모 창업기업을 집중 공략하는 은행도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신용이 좋은
업체나 유망 중소기업들은
요즘 돈 빌리기가 아주 쉬워졌습니다.

INT-서철윤(기업영업 기획팀)
"평가 시스템으로 기업 선정해

(C.G) 올들어 5월까지
대구.경북의 기업 대출은
2조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C.G) 그러나 국제 규격 인증기업과 유망 중소기업등을
대상으로 한 우선지원 대출
자금은 지난해 상반기엔
25% 줄었지만 올핸 37%나 늘었습니다.

이렇게 은행들이 우량 기업 위주로 대출을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돈 빌리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은행들은 올 하반기에도
대출확대와 부실률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해
신용도에 따른 기업자금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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