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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채권 폭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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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7월 29일

경북경찰청은
친구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차용증을 쓴 친구를 성폭행하고 상처를 입힌 혐의로
폭력조직 영수파대원
29살 정모씨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구미시 원평동 26살 김모씨의
친구가 3천6백만원을 빌린 뒤
잠적하자 4월부터 6월까지
차용증을 쓴 김씨를 찾아가
돈을 대신 갚으라며
김씨를 납치해 성폭행하고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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