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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주상복합 이중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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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7월 28일

주상복합건물을 이중분양하고
피분양자 몰래 50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건설브로커들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이들의 배후에
폭력조직이 있고 피해규모도
훨씬 더 크다고 주장합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노원동에 있는
주상복합건물 입니다.

경인주택 대표이사 김모씨 등은 부도난 이 건물을 99년에 인수해
지난해 완공하면서 사기행각을 시작했습니다.

(CG)이미 분양된 아파트를 이중분양한 것입니다.

피해자만 90여명에 이릅니다.

(CG)또 피분양자들 몰래 건물과 부지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50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챘습니다.

피해자들은 이들의 배후에 조직폭력배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피해자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문 브로커들로 돈 한 푼 없이 건물을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공사중단으로 불안해 하는 피분양자들에게 완공되면
소유권을 넘겨주겠다고
안심시키고 건축주 명의 변경
동의서를 받아냈습니다.

박은정/대구지검 검사

검찰은 김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폭력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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