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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패션기술인력 역외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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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7월 28일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확대 개편된 섬유패션 기능대학 인력의
80%가 서울등 역외로
빠져 나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 섬유패션 기능대학이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패션산업 교육원입니다.

졸업을 앞둔 2학년 학생들이 졸업작품 준비에 분주합니다.

섬유패션 기능대학은
실무 현장교육을 위해
교육원도 대구의 패션1번지인 동성로에 뒀고 교육원에 확보된 장비만도 천여점이 넘습니다.

INT/김명상 섬유패션대학 2년
"실무위주 교육, 많이 배운다"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인 섬유패션 기능대학은 철저한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하다보니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져 타지역에서도 지원자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매년 배출되는
2백명 가까운 학생들이 졸업후에는 80%이상이 역외로 빠져 나간다는데 있습니다.

이승은 패션대학 2년
"서울로 갈 계획이다"

지역에 아직 패션산업이
형성되지 않아 졸업생들을
제대로 수용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용근 섬유패션대학학장
"역외유출 막을 방법없다
장기적으로 여건조성 필요"

그렇지만 문제는
지역 패션산업입니다.

학생들의 역외유출이 장기화되면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봉무동 패션 어패럴 밸리 조성도
인력부족으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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