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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금융권 U대회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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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3년 07월 27일

대구 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요즘 은행권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들이 지역을 방문하는 만큼
환전수요에 대비하고
위조지폐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최현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시 동변동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에 공식 후원은행인
대구은행의 임시 출장소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대구은행은 또 외국인들이
자기나라 신용카드로 원화를 바로 인출 할 수 있는
<글로벌 ATM기> 32대를 공항과 역, 호텔등 주요 지역에
설치했습니다.

우리은행도 선수촌은 물론 프레스센터 안에 임시출장소를 만들고, 대회 기간에는
위성 송수신 장치를 갖추고
이동식 금융업무를 보는
특수차량까지 투입할 계획입니다.

외환은행은 전세계 30여개의 통화를 취급하는 강점을
내세우며, 여행자 수표를 현금으로 바꿀 때 추심료를 면제하고 외화예금 영업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INT-배인규(국제업무팀 차장)
"환전이 외환 수익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큰 기회여서.."

은행권에서는 선수촌에서만 입촌비등 5백만달러 안팎의 환전이 있고, VIP와 관광객까지 고려하면 이번 대회동안 천만달러 이상의 환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이와함께 위.변조 외화가 크게 늘 것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환전창구를 중심으로 최신 위폐감별기를 추가 배치하거나 외국 통화 견본집을 갖추고, 환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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