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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07월 27일

일부 지역에는 이처럼
국지성 호우가 내렸지만

모처럼 햇볕이 난 오늘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오랫만에 피서객들이 몰려
휴가철이 왔음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정석헌기잡니다.



effect(음악+바나나보트)

넘실대는 파도를 타고 달리는 보트는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보트가 뒤집어지지만
마냥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여름휴가를 맞은 회사동료들은
짓굳게 물장난을 치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집어던지기)

오랜 장마끝에
살포시 나타난 햇볕은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들에게는
더없는 선물입니다
인터뷰 2명

바닷물에 몸을 담그거나
준비해온 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즐기느라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모래성이나 두꺼비 집을 짓고
모래찜질로 더위를 이기는
사람들로 모래사장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하늘에는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이 수를 놓습니다

이곳 칠포에 3천명을 비롯해
경북도내 해수욕장에는
개장 이후 가장 많은
만5천여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장마때문에 개점휴업이나 마찬가지였던 상인들도
모처럼 기지개를 폈습니다
인터뷰 상인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자
대구신천을 비롯한 야외 수영장에도 개구쟁이들이 몰려 오랫만에 여름풍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바다와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
끝자락에 놓인 장마가
미련을 버리지 못한
휴일 하루였습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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