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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7/24예천공항 지원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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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7월 2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경상북도가 예천공항에
국비지원을 요청한 데 대한
건교부의 입장이 나왔죠

ANS)네, 건설교통부는 예천공항에 국비를 지원하는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국제항공 노선의
신규개발이나 항공기의 조종사, 정비사 양성, 전쟁,내란등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했을때만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못박았습니다.

또 손실이 발생하는 노선을
정부가 지원하면 다른 교통 수단과의 형평성 문제는 물론 이용자 부담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지자체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밝혀 정부가 아닌 지자체가 담당해야할 몫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건교부는 또 수요가 없는 노선에 항공사가 노선을 계속 운항하도록 강요할 수 없어 공항주변의 관광지 개발등
해당 지자체의 항공수요 창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예천공항의 재정 지원 예산 신청이 도의회에서 부결되자 건교부에 결손금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었습니다.

Q) 그리고 대구공항의 계기착륙 시설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구요

ANS)네, 건설교통부는 오늘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대구공항 활주로의 계기 착륙시설 보강을 위한 내년도 예산이 기획예산처의 1차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내년도 대구공항의 계기착륙시설 보강 예산으로 7억8천만원을 요청했지만 기획예산처가 경부고속철 개통에 따른 국내 항공수요 감소등을 이유로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삭감된 계기착륙시설 보강사업을 문제사업으로 제기해 기획예산처에 설계비 6천9백만원을 다시 요청했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됩니다.

건교부는 대구공항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2006년까지 13억4천만원이
투입되는 항행 안전시설 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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