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U대회 문화행사 풍성

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7월 24일

U대회를 앞두고
오페라와 뮤지컬을 비롯해
각종 공연과 전시 등의
문화행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골라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다음달 7일 문을 여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창작 오페라 '목화'의 연습이
한창입니다.

목화씨 도입을 소재로
섬유도시 대구가 세계적인
패션도시를 꿈꾼다는
3막 2장의 오페라 목화는
극중에 30명의 모델이 등장해
패션쇼를 펼치는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강윤 목화 연출자)

목화를 시작으로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동서양 춤의 만남,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등을
비롯해 다음달 말까지
8개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시카고 구성 4,5초)

14인조 재즈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배우들의 현란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대형 뮤지컬 시카고는
U대회를 앞두고
지역에서는 가장 큰
볼거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공연 외에 전시행사도
풍성합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대구 미술,공예,전시 초대작가전을 비롯해
대구-밀라노 국제미술전과
U대회 기념 미술전 등
모두 11개의 각종 전시 행사가
열립니다.

U대회와 관련해
무려 67개의 문화행사가 쏟아지면서 올 여름 대구경북은
풍성한 문화 축제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