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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김대한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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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7월 23일

대구 지하철 참사 방화 피고인
김대한씨에 대해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또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하철 공사 직원 8명에 대해서는 금고 5년씩이
구형됐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방화 피고인 김대한씨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CG)검찰은 김씨가 신병을 비관해 방화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대중교통 시설에 불을 지른 것은 불특정 다수인을 살상하기위한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CG)또 뉘우침이 없는데다 도의적 양심도 찾기 힘들어
재발 방지 차원에서라도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1080호 기관사
최모씨 등 지하철 공사 직원
8명에 대해서는 금고 5년씩을 구형했습니다.

(CG)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사고를 키운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6일 열립니다.

참사 현장 훼손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과 3년을 각각
구형받은 윤진태 전 대구지하철
공사 사장과 시설부장 김모씨에
대한 선고는 오는 29일 열립니다.

법원이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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