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은
계약을 유리하게 해 주는 댓가로
협력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부소장 김모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또 회사 자금 수억원을
빼돌려 이중 일부를
김 부소장에게 준 혐의로
모 개발 대표 홍모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부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업체를 관리하면서
99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업체로부터 잘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40여차례 7천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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