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반쯤
경산시 하양읍 남하잠수교에서
하양읍 환상리 43살 전모씨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부인 41살 강모씨는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남편 전씨의 전화를 받고
잠수교 건너편에 마중나갔는데 전씨가 상판일부가 침수된 잠수교를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119구조대원 등 십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전씨를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대구 아양교밑 금호강 둔치에서
대구시 입석동 45살 최모씨가
부인 김모씨와 술을 마시고 함께 투신해 김씨는 헤엄쳐 나오고 최씨는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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