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회마을 관광지 조성

임한순

2003년 07월 16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하회마을 정비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서요?

임)안동시는 최근 하회관광지 조성계획을 고시했습니다.

97년에 계획을 처음 세운 뒤 국토이용계획 변경을 비롯해 부처별 협의가 모두 끝나
계획이 최종 확정됐는데요
올 10월까지 부지보상과
vcr1)실시 설계용역을
마칠 예정입니다.

현재 평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올 연말 부터 기반 조성을 위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안동시는 5만5천평 가량의
부지에 214억원을 들여
하회민속관과 전시관
야외공연장 전통여관 그리고 장승공원도 조성해 관광객들이 민속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가꿀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하회마을 곳곳에 흩어져 경관을 해치고 있는 상가를 하회마을에서 1.2km 떨어진 이곳으로 옮겨 하회마을이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이 이전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집단상가 이전을 둘러싸고 상당한 마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vcr2)
김자현/안동시유교문화사업단 총괄담당

안동시는 2006년에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하회관광단지가 완공되면 하회마을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안동시는 기둥이 기울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월영교 보강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시는 오늘까지 팔각정에 대한
비계설치 작업을 끝내고
모레부터 지붕해체에 들어가 70톤이 넘는 지붕의 흙과 돌을 제거하고 합판으로 대체해 무게를 크게 줄일 계획입니다.

또 철골보강을 거쳐 다음달 21일에 다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앵)영주시가 재래시장에 대한
비가림 시설을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면서요?

임)네 영주시는 올해 중앙시장과 골목시장등
4개시장에 통행로 4백m에 비가림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시비 2억원과 자부담 vcr3)1억8천만원이
투입됐는데요 비가 오는
날에도 주부들이
비를 맞지 않고
장을 볼수 있게 됐습니다.

영주시는 중앙시장과
골목시장을 연결하는 통로 20여미터에도 비가림 시설을 하고 공설시장에도 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시는 공설시장 노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집단이주를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들을
시장안으로 이주시켜 경관을 정비할는 계획입니다.

앵)그밖에 다른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제 328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어제 의성에서는 마을단위 풍수해 대비 방재훈련이 열렸습니다.

의성군 봉양면 쌍계천에서
vcr4) 열린 훈련에는
주민 70여명과 의용소방대등 170여명이 참석했는데 갑작스런
호우에 따른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고립돼 있거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시범에 이어 붕괴된 제방을 가장 효율적으로 응급복구할 수 있는 방안이 시연됐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