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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격적인 수해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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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7월 15일

이어서 tbc 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북부지역에서는 수해복구가
한창이라면서요?

임)네 어제 모처럼 날이 개자 복구작업도 활기를 띄었습니다.

수해가 심했던 안동시 도산면과 녹전면 그리고 봉화군과 문경시등에서는 주민 뿐 아니라 경찰과 군인 공무원등이 나서
vcr1)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도산면 온혜리에서는 경찰관 30여명이 산사태로 민가를 덮친 흙더미를 걷어내고 가재도구를 정리해 주었습니다.

이들은 매몰된 인근 농경지를 복구하고 하천을 정비하기도
했는데 안동경찰서는 매일 30여명의 경찰관을 복구작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vcr2)김시영/안동경찰서 방범순찰대 상경

공무원들의 일손 지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시 녹전면에서는 안동시 공무원 20여명이 무너진 채 방치 돼 있던 제방을 쌓고 하천에
쌓인 모래를 제거하는등
100여명의 공무원이 복구에 나섰습니다.

또 쓰레기로 더렵혀진 하천 청소작업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안동시 새마을부녀회원
30여명은 토계천에서 비닐과 농약병등 하천을 뒤덮고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이들은 쓰레기 수거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입니다.
vcr3)
이유순/안동시새마을부녀회장

집중호우로 유실된 도산면 원천교 임시가교는 어제도 북구가 되지 않아 주민들이 일주일째 사실상 고립돼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곳을 제외한 대부분 공공시설은 응급복구가 됐지만
매몰된 농경지는 일손과 장비 부족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앵)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이
개강했다면서요?

임)도산서원은 투철한 국가관과
교직관을 확립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선비문화수련원을 열고 있습니다.

vcr4)주로 현직 교사나 교직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연수에는 올해도 9 차례에 225명이 교육받을 예정입니다.

2박3일간 계속되는 연수에서는 도산서원의 각종 의례 실습을 비롯해 선비정신과 생활철학을
배우고 선비문화 관련 유적을 탐방하게 됩니다.

어제는 입소 후 첫 행사로
퇴계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인 상덕사에 대한 알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해에 퇴계선생을 모신 뒤 400여년만에 처음으로 여성참배가 허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올해도 여성들이
참배를 했습니다.

vcr5)권경희/대구교육연구원
기획부장

선비복장을 한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전통 의례가 번거롭고 생소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비문화를 체험해 본다는
사실에 뿌듯해 했습니다.

vcr6)김주현/도산서원장

도산서원은 선비문화 체험 행사를 해마다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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