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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박창호+이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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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7월 15일

박창호 前 갑을회장이 분식회계를 통한 불법차입과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최국환기자의 보돕니다.







대검찰청은 박창호 前 갑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주에 구속했습니다.

대검은 지난 2월 박 前회장이 분식회계를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을
상환하지 못해 4천2백여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예금보험공사가 고발함에 따라 5달 가까이 조사해 왔습니다.

박 前 회장은 또 4개 계열사에 채권보전 조치 없이 2천여억원을 부당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 前 회장의 혐의는 검찰의 전격적인 구속으로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된 셈입니다.

시민단체와 예보에 의해 고발됐던 이순목 前 우방회장도
금융기관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대구지검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이 전회장은 98년부터 3년동안 공사금액을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6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이 나흘만에 다시 이 前회장을 소환한것은 지리하게 끌어온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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