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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김천 새마을 16억허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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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7월 15일

김천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16억여원이 허위 대출된채
빠져나가고 임직원 5명이
행방을 감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새마을금고 연합회
경북지역 본부는
12일부터 김천의
모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기감사를 벌여
지금까지 대출서류도
없이 12건 16억8천2백만원이
빠져나간 사실이 드러났고
상무 35살 안모 씨 등
임직원 5 명은 어제부터
행방을 감췄다고 밝혔습니다.

김천 경찰서는 대출날짜가
모두 지난달 27일로
동일한 점으로 미뤄
잠적한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돈을 횡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회원수
3천여명인 이 새마을 금고에는
오늘 예금을 인출하려는
회원들이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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