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과 전자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대구경북의 수출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의 수출실적은 21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습니다.

그러나 전자제품 수출이 32% 증가했고 철강과 금속제품 수출이 41% 늘어난 반면에 대구의 주력품목인 직물과 안경테 수출은 오히려 줄어 수출경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의 상반기 전체 수출은 125억 9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8% 늘었고 수입은 83억 7천만 달러로 17% 증가에 그쳐 4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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