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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업자 감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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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7월 11일

경주 경찰서는
자본금을 대준 동업자를
감금 폭행해 투자금 회수를
포기하게 한 혐의로
경주시 산내면 53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기와 공장을 하는 김 씨는
4월초 38살 이 모씨로부터
자본금 6천만원을 빌린뒤
공장경영이 악화대
갚을 능력이 없게돼자
9일 새벽 2시쯤 이 씨를
자신의 공장에 감금 폭행해
투자금 회수 포기 각서를
쓰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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