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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북부 비피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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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7월 10일

어제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났습니다.

주민들은 해마다 되풀이 되는
수해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안동시 도산면 온혜립니다.

수마가 할퀴고 지나간 뒷 정리를 하느라 주민들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천제방이 붕괴되면서 마을을 덮치자 주민들이 안간힘을 다했지만 국도 35호선을 지나는
배수구가 물막이 역할을 해 양조장과 인근 농경지들이 침수되고 말았습니다.

배수구가 1일 강수량 150mm를 기준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260mm넘는 강수량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이규영/안동시 온혜리

졸지에 모래밭으로 변한 논에는 빗물을 머금은 벼가 애처롭게
얼굴만 내밀고 있습니다.

안동시 도산면 퇴계종택 앞
상계교 공사용 가교도 힘없이 쓸려 가버렸습니다.

인근의 원천교 임시가교도
유실돼 3개 마을 159세대
375명이 고립돼 있습니다.

박해용/중덕건설 과장

어제 경운기를 대피시키려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봉화군 재산면 60살 박석순씨 부부를 찾기 위해 소방관과 주민등 50여명이 수색작업을 별였지만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tbc뉴스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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